5분만에 영유아검진 문진표 작성하기

아이가 태어나면 1~8차까지 있는 영유아검진을 시행해야 합니다. 이 때 차수마다 문진표 작성 또한 함께 해야 하는데요.

이 같은 영유아검진 문진표 작성을 통해 부모는 아이의 발달을 체크하고 병원에서는 사전 자료를 공유받아 더욱 실속있는 검사를 시행하게 될 것입니다.

이 때, 따로 문진표를 제공해주는 것이 아니라 알아서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초보 엄마아빠라면 조금 헤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럴 때는 이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유아검진 차수별 검진 시기 및 항목

각 차수별로 기본적으로 신체계측 및 발달사항을 점검하게 되어 있습니다. 차수별로 건강교육이나 청각 검사 등 특정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4, 6, 7차에는 구강검사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유아검진의 경우 전액 무료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에는 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 하며,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국가 또는 지자체에서 부담하고 있습니다.

검진은 상기 표에 있는 것처럼 해당 검진 기간 내에서만 받을 수 있으며 받지 않는다고 해서 벌금 등의 불이익은 없지만 굳이 받지 않을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건강검진 시기가 다가오면 기가 막히게 문자나 메일 등으로 알림이 와서 까먹을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대략 1년에 한 번 정기검진을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영유아검진 문진표를 작성하려면 건강보험공단 어플을 다운 받아 어플에서 문진표 작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PC로도 가능합니다, PC/어플로 가능)

작성 방법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영유아검진 문진표와 발달선별검사지 2개를 모두 작성해야 합니다. 소요 시간은 10~15분 정도 소요되며,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기본적인 사항이야 금방 금방 적고 넘어가겠지만 발달검사지 같은 경우에는 어? 우리 애가 이거 했었나? 싶은 것도 일부 있거든요.

작성 중에 아~ 우리 아이가 이런 거는 수월하게 하는구나 또는 이런 것도 해야 하는 구나 생각 할 수 있게 되니 참 유용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영유아검진 문진표 작성까지는 완료했는데, 이제 어디서 검진을 받아야 할까요?

검진이 가능한 곳은 인근의 소아과 등에서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소아과에 방문하게 된다면 영유아검진 문진표 작성만을 토대로 하여 신체계측, 간단한 의사 상담 및 소견 정도에서 끝날 확률이 높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서울, 경기에서 영유아검진 잘 하는 곳으로 유명한 3곳을 추천드리고자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곳들은 예약하기도 상당히 까다로운 곳입니다.

먼저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위치한 린소아과를 추천합니다. 별도의 검진 센터를 구축하고 있어 다른 곳보다 보다 성의 있고 심도 있는 검사가 가능한 곳입니다.

예약은 에버메디 앱을 통해서 시행하고 있고 매 1일과 16일 17:30분에 예약이 오픈됩니다. 예약과 동시에 신청하지 않으면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마일스톤소아과입니다. 최근 경기도 쪽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편이라 예약 난이도가 극악 중의 극악입니다.

저도 몇 번 시도해봤지만 1초 사이에 예약이 다 끝날 정도의 체감입니다.

매주 월요일 09시에 다음주 예약을 받는데, 1분 1초라도 늦으면 예약은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소아과에 검진을 받으러 가실 때 꼭 사전에 영유아검진 문진표 작성을 하시고 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검사가 지난해지거나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정석소아과 입니다. 이 곳 역시 인근의 주민들에게는 상당히 입소문이 많이 난 곳이라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협동조합의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조합원 예약이 별도로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여러 후기들을 살펴보니 조합원 예약을 하면 조금 더 수원하다는 소리가 많기는 하네요.